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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진, 숫자는 많은데 믿을 만한 카드가 없다?

“포수 왕국?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은 지금 안전할까요?”


오늘은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 포수진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제가 야구를 좋아한 지 15년이 넘었는데, 그 중에서도 포수 포지션은 매력 반, 걱정 반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롯데가 정말 ‘포수 왕국’이라 부를만한 전력을 갖췄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문제점은 없는지 깊이 들여다볼게요. 현장 전문가들의 평가, 수치,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까지 함께 더해봤습니다.

자 그럼, 함께 안방을 지키는 이들의 현실을 들여다볼까요? 😊


🏟 1. 포수만 6명, 숫자로는 넉넉한 롯데 자이언츠

2025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1군 엔트리에는 무려 6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정도 숫자면 진짜 풍성하다고 할 수 있죠?

▷ 유강남
▷ 정보근
▷ 손성빈
▷ 박재엽
▷ 박건우
▷ 강승구

총 출전 수와 역할 분담은 다음과 같았어요:

  • 유강남: 110경기
  • 정보근: 93경기
  • 손성빈: 51경기
  • 박재엽: 9경기
  • 박건우: 6경기
  • 강승구: 1경기

이렇게 보면 팀의 ‘포수 풀’은 꽤 괜찮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 바로 포수라는 것이죠.


👀 2. 유강남이 빠지면? ‘믿을 구석이 없다’

롯데의 중심 포수는 단연 유강남 선수입니다.
LG에서 FA로 이적한 이후, 부상도 있었고 부침도 있었지만 2025시즌엔 110경기나 나오며 주전으로 활약했죠.

🏷️ 2025 유강남 성적

  • 타율 0.274
  • 홈런 5개
  • 타점 38

꽤 준수한 성적이죠? 특히 부상에서 회복한 걸 생각하면 박수를 보낼 만한 시즌이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도루 저지율이었어요.
무려 8.3%. 리그 전체 주전 포수 중 최하위.

야구에서 포수의 도루 저지율은 수비력의 핵심 지표입니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도 4.75로 리그 8위에 머물렀어요.

김태형 감독조차 유강남의 볼 배합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을 했다고 하니, 단순히 투수 책임으로 넘길 순 없겠죠. 😢


💡 그런데,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만약 유강남이 부상이나 체력 문제로
장기간 이탈하게 된다면?

롯데는 포수 6명을 보유하고도
‘믿고 맡길’ 사람이 딱히 없습니다.


📉 3. 백업 포수진, 가능성은 있지만 준비가 부족

🚫 정보근 타율: 0.186
🚫 손성빈 타율: 0.145

둘 다 1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타격이 약하다는 건, 주전 포수로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 정보근의 수비는 그나마 안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지만, 올해 **도루 저지율이 15.2%**로
두 시즌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 손성빈은 반대로 도루 저지율 41.7%, 어깨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공격력 부족으로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죠.

이쯤 되면 시간이 걸려도 키워야 한다는 현실과, 당장의 성적을 원하는 팬심 사이에서 팀도 딜레마일 수밖에요.


🌱 4. ‘감동 데뷔’ 박재엽, 미래가 될 수 있을까?

2025년 입단한 신인 포수 박재엽,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6월 18일 사직에서 한화전 선발로 나가
홈런을 날리며 데뷔전부터 팬들 마음에 불🔥을 지폈죠.

하지만 이후 1군 출전은 9경기로 제한됐어요.
김태형 감독은 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험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재엽에게 부담을 주지도, 너무 기대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어요.

🤔 신인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 시간과 멘탈 관리도 관건입니다.


💬 롯데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1. 외부에서 경험 많은 포수 자원을 추가로 영입할 것인가?
  2. 아니면 내부 육성에만 집중할 것인가?

현 시점에서 롯데는 두 번째 전략을 쓰고 있어요.
마무리캠프부터 백업 포수 경쟁 체제를 가동하면서
기존 선수들의 성장에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포수는 실전에서 얻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훈련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요.
(KBO 해설위원 박노준, SBS Sports 인터뷰 中)


📊 전문가 의견 & 통계
한국프로야구 포수 평균 도루 저지율:

  • 2023년 기준 약 27%
  • 2025년 유강남: 8.3%
  • 손성빈: 41.7%. 대단한 수치지만 출전 수 적어 공신력은 미지수

롯데 평균 자책점 4.75는 전체 10개 구단 중 8위로,
안방 리드 능력이 기대 이하였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어요.


🧠 포수는 특별한 포지션입니다
롤 모델이자 리더십까지 요구되는 자리죠.
투수와의 호흡, 게임 플랜 설계, 위기 관리…
정말 야구 전체의 ‘두뇌’ 역할을 하니까요.

그저 ‘수’가 많다고 해결되지 않는 포지션,
롯데 포수진 문제는 이제 시작일 수 있어요.


💬 정리하며, 독자에게 묻습니다

📌 여러분은 롯데의 포수 운영, 어떻게 보시나요?
📌 FA 재진입 예정인 유강남을 계속 안고 갈까요?
📌 아니면 박재엽 같은 신인에게 미래를 걸어봐야 할까요?

야구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고,
그 안방을 지키는 포수는 그 누구보다
‘믿음’이 필요한 선수입니다.